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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흉부외과 선경 교수 -인공심장 송아지 생존 90일 넘겨… ‘인체이식’ FDA기준 충족
작성일 | 2007/09/18
조회
| 5718 글쓴이 | 관리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송아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인체 사용 권고 기준’인 90일을 넘겨 생존하고 있어 국산 인공심장의 상용화 가능성이 커졌다.

고려대 인공장기센터 선경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체외 휴대용 인공심장 ‘H-VAD’를 이식받은 송아지가 3일 현재 91일째 생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FDA를 비롯해 미국의 국립보건원, 인공장기학회, 흉부외과학회 등에서 권장하는 기계식 순환장치의 신뢰도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실험동물에 이식된 기계장치가 90일 이상 계속 작동한다는 것은 이 장치를 인체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통상적 임상시험 이전이라도 응급환자에 적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H-VAD는 생체와 비슷한 박동형 혈류를 공급하는 체외형 좌우 양심실 보조장치로, 말기 심장병 환자가 심장 이식 수술을 받기 전 임시로 심장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선경 교수는 “대형 동물에 이식된 인공심장이 90일 동안 무사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혈액 구동 펌프의 기계-전자-제어 기능 확보와 장기의 안정성, 수술 후 효과적 관리기법 및 재활 등이 하나도 빠짐 없이 총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 인공장기 개발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20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