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업단소식
 
제목
| [의대] 백승근,나흥식 교수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의 새로운 길을 보다
작성일 | 2012/06/01
조회
| 2202 글쓴이 | 관리자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의 새로운 길을 보다.
백승근,나흥식교수팀, 서울대 연구진과 Neuron誌 논문 발표

 

▲ 백승근 연구교수(좌), 나흥식 교수(우)


 
의과대학 연구교수 백승근 박사(제 1 저자)와 나흥식 교수팀은 서울대 오석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의 새로운 유발 물질과 관련기전을 밝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경과학학술지인 뉴론(Neuron, IF: 14.09)5월 24일자판에 논문을 게재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아무런 자극 없이 유발되는 ‘자발적 통증’과 가벼운 접촉만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이질통’의 형태로 나타나며, 그 정도가 산모가 경험하는 산통보다 심하여 인간이 겪는 가장 극심한 통증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인구의 20~25% 이상이 만성통증을 경험하고 있다. 이중 20% 정도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닿기만 해도 아픈 기계적 이질통은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며대체로 만성화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가족의 일상을 심각하게 침해하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이러한 만성적 기계적 이질통의 발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중추신경계 내부 신경회로망의 변화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분자적 기전 및 타깃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그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연구에서 만성통증 및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의 난제로 남아있었던 촉각 자극에 대한 이질통 형성의 분자•신경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신경손상 후 척수 내 신경회로망에 변화가 발생, 억제성 정보가 차단돼 통증정보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이러한 통증신경세포의 흥분성 정보가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보이는 기계적 이질통 형성에 영향을 주며, 신경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기계적 이질통이 단백질 TRPV1 길항제를 척수 내 투약할 경우 부작용(고체온증) 없이 억제됨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중추신경계 특이적 TRPV1 길항제를 이용해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홍보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대뉴스

게제일자 : 2012-05-31